수료 이후 리팩토링 및 학습 회고

벌써 수료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명절 이후 바로 이사를 진행하면서 일주일정도 가볍게 학습했고 3주 정도 열심히 리팩토링도 하고 자바스크립트, 노드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할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팀 프로젝트 결과물이 엉망이라면 4주의 시간이 아까울 거 같아 리팩토링 먼저 진행을 했습니다.

 

리팩토링의 계획은 1. 쿠키 관련 모듈 만들기, 2. try/catch 에러 처리, 3. 테스트코드 작성, 마지막으로 access token과 refresh token db 활용하기 였습니다.

 

먼저, 쿠키의 경우 모듈이 아닌 미들웨어로 만들어서 진행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리팩토링에 몰두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아 미들웨어로의 분리는 다음 개인 프로젝트 때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현은  tokenfunction을 만들어서 요청 쿠키를 모두 해당 함수로 처리를 하는데 만료의 경우 catch로 넘겨줬습니다. 리팩토링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생각했던 부분이라 어렵지 않게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try/catch입니다. try/catch도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활용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학습하고 활용한 현재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진행을 하면서 api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수정도 같이 하다보니 시간이 조금 오래걸렸습니다. 프로젝트 기간에도 계속해서 고민하고 찾아보고 진행을 했었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리팩토링 덕분에 더 많이 학습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테스트 코드는 사실 처음부터 리팩토링의 계획에 넣진 않았습니다. 리팩토링을 하면서 하는 것도 아니였고, 복습이 필요해서 다음 프로젝트 때 해볼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섹션 중에 프로젝트 때 꼭 구현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하며 학습을 했기 때문에 늦었지만 테스트 코드를 구현했습니다. 근데 생각했던 거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set으로 쿠키 전송하는 거나 end에서 property확인하는 부분, before로 db에 값 넣어주는 것 등 학습했던 환경과 프로젝트의 환경이 다르다 보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수료 이후 3주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했던 것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늦었지만 목표했던 것도 달성할 수 있었고 구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서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token 관련 리팩토링은 실제 저희 서비스에 반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리팩토링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오늘까지 리팩토링뿐만 아니라 HTTP 인프런 강의도 마쳤고, 노드랑 자바스크립트를 깊게 학습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개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섹션 3에 했었던 점심 골라주는 웹 서비스를 완성할 것입니다. 일단은 서버 먼저 구현하고 이후에 클라이언트 구현을 계획할 예정입니다. 앞서 진행 중인 레포가 있는데 지금보니 너무 엉망이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SR단계 이후 API 문서나 DB 스키마가 나오면 블로그에 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