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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섹션1 회고(되돌아보기, 다짐, HA 후기) 본문

~2022 작성 글/Code States 회고

코드스테이츠 섹션1 회고(되돌아보기, 다짐, HA 후기)

라마치 2021. 10. 1. 14:36

<되돌아보기>

지난 8월 31일부터 시작했던 코드스테이츠 SE 부트캠프 34기 섹션 1이 9월 28일, 29일 치러졌던 HA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학습의 재미와 성취감도 느끼긴 했지만 '내가 이렇게 부족하구나'라는 좌절을 많이 했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계속 복습을 하면서 많이 익숙해졌지만, 처음에는 전날 배웠던 거도 기억이 나질 않아서 다시 찾아봐야 했었고, 사소한 실수 때문에 에러가 발생하는 일이 일상다반사였습니다.

 

학습 내용을 정리할 때에도, 일정이 급하니깐 간단하게만 정리하니 다음에 봤을 때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해야지 나아질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먼저,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을 바꿨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들더라도, 학습 내용을 정리할 때에는 기본적인 이론과 꼭 실제 코드를 작성해보고 출력 결과를 같이 기재함으로써 다음에 볼 때에도,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때에도 이해와 활용이 쉬었습니다.

 

다음으로 복습할 때, 마냥 정리한 내용을 다시 보는 거보단, 이전 코드들을 수정하며 추가적으로 학습했던 내용들을 직접 활용해봤습니다.

 

기존의 코플릿들을 다시 보면서 코드를 간편하게 짜기 위해 노력을 하고 수도 코드를 작성하며 코플릿을 새로 풀어보니 기존의 이론과 이후에 학습한 추가적인 이론 또한 머리에 잘 들어왔습니다.

(코플릿 중 이후 학습에서 나오는 것(한 달이 지난 지금은 배웠지만, 그때 당시에는 배우지 못했던)을 사용하지 않고 풀도록 하는 문제들이 있는데, 이런 문제는 내가 잘 이해했는지를 확인만 했습니다. 반대로 이후 문제에서는 코드가 복잡해지긴 하지만, 이전에 배웠던 거만 이용해서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기본적인 이론을 학습하며 성장을 했지만, 더 나은 코드가 뭘까?라는 고민이 성장을 더 시켜줬던 거 같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거지만, 첫걸음을 뗐을 때에도 이런 고민이 중요한 걸 알았지만, 이론을 배우는 것에 급급했기 때문에 이제야 깨달았던 거 같습니다.) 

 

한편, 강의가 시작되면서 호기롭게 1일 1 커밋,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 자바 공부해보기 등 많은 목표를 세웠지만 실제로 한 거라고는 노션을 통해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한 것뿐이었습니다.

 

변명 아닌 변명으로, 생각보다 어려웠던 강의와 추가적인 학습의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정을 보면서 쉽게 생각하며 계획을 계속 추가했던 것 또한 실패의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날 학습했던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잠에 드는 날이 많았고, 계속 미뤄지면서 주말에도 주중에 배웠던 걸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투자하다 보니 추가적인 계획은 실천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저만의 블로그 목업을 만들어 놓고 다른 강의를 통해서 로그인 기능이나 구현한 뒤, SPA로 블로그를 만들어야지 했었는데... 목업 구현은 시간이 짧아서 가능했지만, 추가적인 기능을 만들던 중 학습과정에서 좌절감을 느끼며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다보니 1일 1 커밋도, 블로그 제작도 미뤄졌습니다.

 

만약 학습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다른 계획을 위해서 시간을 할애했다면, HA를 통과 못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부족한 점들은 개선하고, 첫 시작 때 세웠던 목표들은 이룰 수 있도록 새로운 계획을 짜야겠습니다.

 

< 섹션 1 HA 후기> 

HA 직전 베어미니멈에 수도 코드를 작성하고, 복습을 하면서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은 다 이해를 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솔로 리뷰도 잘 진행했기 때문에 HA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었는데, 이 자신감이 아닌 자만은 HA 시작 후 30분 만에 사라졌습니다.

 

아는 거는 빨리 처리해버리자라는 생각에, HA 설명도 자세하게 안 읽고, 테스트를 먼저 진행하다 보니  엉망진창인 상태로 시작을 했습니다.

 

30분이 지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설명을 읽고, 테스트 내용을 보면서 하나씩 맞춰가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작동은 했지만, 테스트는 2개를 통과 못한 상태로 과제형 HA는 끝이 났습니다.

 

코플릿형 문제는 총 5개로 고차함수와 DOM을 활용하는 문제였습니다.

 

먼저 1~3번까지는 비교적 빨리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전날 고차함수 코플릿을 다시 보고 수도코드 작성하며 학습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번이 DOM 문제였었는데, 실제 함수로 만들어본 적이 없다보니 어려웠고, 5번 문제는 테스트 코드를 전부 통과하진 못하고 50%를만 맞은 채로 끝이 났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섹션2에 가게 되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먼저 과제형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긴 했지만, 테스트 코드를 통해서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에러를 사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텐데, 그 부분을 통과 못해 반 쪽만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베어미니멈을 통해서 제 코드는 바로 이해를 하지만, 다른 코드를 봤을 때에는 한 번에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저의 부족함의 척도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액트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학습하고, 다양한 코드를 보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플릿형의 경우 실력이 늘었다라는 생각을 했던게, 수도 코드를 작성하면서 생각했던 함수들이 정상적으로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점입니다. 초기에는 정확한 함수나 과정을 수도코드로 작성하기 어려웠는데 한 달동안 많이 성장한 거 같아 기뻤습니다. 하지만 DOM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거 같고, 고차함수도 더 학습하면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봐야겠습니다.

 

<섹션 2에 대한 다짐>

이제는 이론을 배우는 자세나, 학습한 내용을 활용하는 방법, 코플릿을 잘 푸는 방법을 익혔으니, 섹션 2의 첫걸음은 잘 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먼저, 매일 아침에 다른 강의를 통해서 리액트에 대해서 학습 할 것입니다.

- 아직 리액트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거 같아서, 추가적인 학습을 통해 제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과정을 통해서 학습하는 내용은 1일 1 TIL으로 정리할 것입니다.

- 노션을 통해서 정리를 했었는데, 섹션 2에서는 TIL을 통해서 일과 후 복습하고, 저만의 언어로 학습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셋째, 건강관리를 위해서 일상 중에 운동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넷째, 매주 회고를 통해 다짐들을 잘 지키고 있는 지 되돌아보고, 개선점은 찾아보고 강점은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진행을 한다면, 섹션 1의 부족한 점은 채우고, 추가적인 학습을 통해서 한 뼘 더 성장하는 섹션 2를 기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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