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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섹션 2 2주차 회고 (2021.10.15) 본문

~2022 작성 글/Code States 회고

코드스테이츠 섹션 2 2주차 회고 (2021.10.15)

라마치 2021. 10. 15. 20:50

이번 한 주는 자료구조 고차함수리뷰, 비동기에 대해서 학습했습니다. 자료구조 자체에 대해서는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준비하면서 학습했던 게 있어 쉽게 이해를 했지만, 이걸 코드로 구현하는 게 참 어려웠습니다. 기본적으로 구현하는 거는 쉬웠던 거 같은데, 이걸 활용해서 프린터나 다른 코플릿을 풀 때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고차함수는 직접 함수를 생성해보면서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코드스테이츠에서 제공되는 레프런스를 보면서 예외 사항에 대한 처리나, 함수를 리턴할 때 해당 함수의 사용 방법을 정확하게 안다면 코드가 더 깔끔해질 수 있다는 걸 느끼면서 함수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능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동기의 경우, 이해도 나름 잘 되었지만 저의 현 상태에 대해 크게 부족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어려운 코플릿이나 어드밴스드, 나이트메어를 풀 때, 마냥 '다른 사람들도 다 어렵겠지' 라고 생각을 하기에는 뒤 돌아봤을 때, 제 자신에게 너무 후회가 될 거 같아 하루 일과도 변경을 했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학습을  하는 양은 조금 줄이고, 복습, 어드벤스드, 나이트메어까지 풀어 보면서 깊이있게 학습을 하려고 합니다.

 

섹션 1 때에는 배웠던 걸 또 쓰고 반복을 하다보니 금방 익숙해져서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통과를 했지만, 섹션 2에서는 반복보다는 새로운 게 추가가 되다보니 복습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금요일에 진행했었던 비동기 파트에서 지난 주에 배웠던 부분이 필요했었는데, 딱 보는 순간 들었던 생각이 '아 이런 거 안 배웠는데 왜 내지?' 였습니다. 지난 주에 학습했다는 걸 알게되는 순간 머리는 한 대 맞은 거 같았습니다. 복습의 필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지난 주에도 복습을 해야겠다고 회고를 썼었는데... 

 

회고의 장점을 또 이렇게 느끼는 거 같습니다. 단순히 쓰고 마는 게 아니라.. 매일 아침에 회고를 보면서 마음 다시 다 잡아봐야겠습니다. 지난 주와 똑같은 고민을 하는 제 자신이 참 어이가 없고 안타까운 거 같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더라도 크게 자존감이 떨어지는 건 아니고, 저는 이런 생각이 원동력이 되는 거 같습니다. 다음 주에도 똑같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다음 주에는 복습해서 잘 할 수 있었다는 기쁜 회고를 쓸 수 있길 바래야겠습니다.

 

후회가 가득한 일주일이었지만, 그 사이에서 성장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토이 푸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계속해서 도전하는 개발자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부터는 접근을 못하겠다는 거에 좌절을 느끼기 보다는, 수도 코드를 작성하고 진행을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레프런스를 보면서 사고하는 방식에 대해서 학습을 했습니다. 도전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방식과 코드 활용의 일환으로 생각하니 어려운 문제도 다른 마음가짐으로 보게 되었습니다.(물론, 현명하신 다른 분들은 처음부터 그렇게 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또한 크게 기쁩니다.)

 

코드를 깔끔하게 쓰기 위해서 노력하고, 사고하는 방식에 변화를 줘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회고를 보니, 참 부끄러운 순간이 많은 거 같습니다. 지난 주의 나의 생각과 이번 주의 생각이 변함은 없지만, 지키지 못한 거에 아쉬움만 가득하고, 알면서 못하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거 같습니다.

 

하루에 한 번은 꼭 지난 주의 회고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부족한 게 뭔지 찾고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다음 한 주를 보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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