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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First Project 후기 본문

~2022 작성 글/Code States 회고

2021.12.23 First Project 후기

라마치 2021. 12. 14. 01:33

기획


To do list를 작성하고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웹 앱을 계획했습니다. 매달 To do list 달성에 따른 뱃지를 부여하는 것과 목표한 날짜에 미달성한 To do list가 있을 경우 알림과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명언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를 격려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친구들과 자신의 To do list를 공유함으로써 주위에 알려 To do list를 더 잘 달성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줍니다.


팀프로젝트 후기


2주간의 퍼스트 프로젝트가 벌써 끝났습니다. 짧게 소감을 밝히자면,

"초기의 기능 구현 욕심과 SR단계에서의 미숙함으로 결과물을 만들지 못해 아쉽다"입니다.

 

SR 단계가 처음이기도 했고, 2주라는 기간이 짧게 느껴 모든 단계에서 상세하지 못했고 성급했습니다. SR 단계에서는 빠르게 코드 구현 단계로 들어가기 위해서 제대로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코드 구현단계에서는 저희가 활용할 수 있는 개발 로그나 에러 핸들링, 테스크 카드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코드 구현에만 몰입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팀원이 동감했고 저희는 아래와 같은 회고록을 작성했습니다.

파이널 프로젝트에서는 지난 회고록 유의하며 진행하고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계획할 것이며 개발 로그, 에러 핸들링, 테스크 카드 관리, 코드 리뷰하는 시간을 특별히 배정할 예정입니다.

 

퍼스트 프로젝트를 반면교사 삼기 위해서 꾸준히 팀원들과 문제점을 상기하며 CSS, 배포까지 다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팀장 후기


섹션 3 HA를 통과한 이후 팀 프로젝트에 대해 고민할 때, 팀장을 맡는 것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과 맡은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잘 할 수 있고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지만, 깃헙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것과 개발이 미숙하기 때문에 팀장 자리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팀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결국 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퍼스트 프로젝트가 끝나고 파이널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지금이야 팀장을 맡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처음에는 쉽지 않았고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테스크 카드나 마일스톤, 머지 등 깃헙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사용방법을 익히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고, 회의 과정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시간 배분하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테스크 카드나 마일스톤은 빈 레포를 만들어서 반복 사용을 해봤고, 머지는 기본적인 흐름에 대해서 학습한 후 팀원들과 빈 레포로 진행을 하며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것은 회의 시간이었습니다. 회의 내용에서 벗어나는 의견이 나올 때 다시 회의 안건으로 돌아가기 위해 중단 시켜야 하는 점과 정리하고 회의 이후 팀원분들에게 공지해줄 때 안건이 많다 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전자의 경우, 팀원의 주장이 안건에 부합하는 지, 부합하지 않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과연 이게 현재의 안건과 맞는지?, 중간에 끊음으로써 팀원의 발표를 침해하는 것은 아닌 지 고민되었습니다. 앞 선 SR 단계에서 주제에 벗어나는 의견이 많아 시간이 초과된다는 문제점 언급되어 회의 때 반영하고 있긴 하지만, 더 나은 회의를 만들기 위해서 팀원들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것은, 팀원들 의견에 대해서만 안건에 부합하는 지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라는 착각을 한 것이었습니다. 저 또한 팀장이기 이전에 의견을 제시하는 팀원임에도 저의 의견에 대해서는 잣대를 대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좁은 시선과 부족했던 마음가짐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퍼스트 프로젝트에서 회의록 작성을 건의했지만, 주제도, 의견도 많아서 한 두번 하다가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라스트 프로젝트에서는 팀원들과 안건 세부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정리


파이널 프로젝트에서는 조금 더 백엔드 개발로써의 고민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코드와 RESTful한 API를 구현해보고 싶습니다. 가장 큰 목표는 퍼스트 프로젝트에서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더 나은 개발자의 모습으로 라스트 프로젝트를 마치는 것입니다. 열심히 4주를 보낸 후, 달라진 모습으로 회고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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